독립시선일기
소스 하나만 있으면 제법 잘해먹는 편
7그램
2021. 9. 12. 04:33
최근에는 쌈장에 과몰입 중이다.
시판 쌈장 1+ 마늘1 + 콩가루 1.5 + 기름 1~1.5
이렇게 섞어주면…
안 짜고 약간 매콤한 쌈장이 된다.


오이에 찍어먹는 게 제일 맛있다.
오이가 끊기지 않게 자주 사다 놓는 편.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주문해서
후라이팬에 양념없이 구운 뒤
미리 꽈리고추를 버무려놓은 쌈장을 넣고
싹 볶아준다.
정말 맛있다.
쌈장 이전엔 멜초비 오일장이 있었다.
냉장고가 고장나는 바람에 급하게 집으로 피난시킨 멜초비오일장


아무샐러드에나 넣고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었다.
특히 이렇게 오이를 감자칼로 얇게 썰어서 치즈랑 섞어먹는다면? 아주 좋은 한끼 식단의 반찬이 된다.
파스타를 한번 해먹어보고 싶었는데 그 전에 냉장고가 고장나는 바람에 집에 가져다놓느라 제대로 먹어보지 못해 아쉬울 따름.
맬쵸비오일장 이전에는 샴페인식초와 올리브오일 후추 소금의 조합이 있었다.


이건 양배추랑 먹어야 맛있다.
양배추를 감자칼로 삭삭 얇게 썰어서 식초소스랑 버무려주고 현미베이크치킨과 곁들여먹는 걸 아주 좋아한다. 치킨 무와 치킨의 조합이겠지.
그 전엔 들기름 소금 후추의 조합이 있었다.
오이를 삼각썰기 해주고 양념이 잘 배게끔 부수어준다.
한동안 정말 과몰입해서 먹었는데 당면화 시킨 천사채를 잔뜩 비벼먹고 소화불량이 된 후 잘 안 먹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