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비대와 코어향상(6)
-
오랜만에 달리기_ 트랙좋아
#겨울에 운동할 땐 스트레칭과 워밍업이 필수 오랜만에 달리기를 했다. 할까말까, 하다가 몸이 무겁다고 생각해서 언니 운동화를 신고 집을 나섰다. 삼키로쯤 뛰었는데 무릎이 덜거덕 거리는 게 느껴져서 달리기를 멈추고 워킹런지를 했는데도
2021.12.13 -
풋살 첫날 _ 열심히는 뛰었다
흥분하지 않는 법 지쳐도 강제로 뛰게 만드는 힘 아웃을 기다리며
2021.11.25 -
10키로 달리기_ 달리기메이트 젤리와 함께
#바보들.. 달리면 하나도 안 추운데 주간끝나고 퇴근하면 나는 보통 얼른 씻고 눕는다. 가끔은 9시 조금 넘은 시간에 잠들 때도 있다. 열시가 되면 하루가 다 끝난것같은 생각에 시간 빠르다, 오늘도 다 가버렸네. 할 때도 있다. 그런데 이번주간은 조금 달랐다. 동기 젤리와 함께 달리기를 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근데 하필 토요일을 기점으로 날씨가 부쩍 추워졌다. 나는 토요일 아침 반팔 근무복을 입었다가 긴팔로 갈아입었다. 그새 점퍼를 입은 분들도 많았다. 퇴근하는데도 추운 공기가 느껴졌다. 겨울냄새들.. 너무 추워서 뛸 수 있을까 싶어서 그냥 취소해야되나 생각도 했는데 이렇게 맘먹은 걸 날려버리긴 싫어서 무리해서라도 뛰러나갔다왔다. 중간지점인 옥수역에서 시작해 이촌까지 총 10키로를 뛰기로 했다. 이어폰..
2021.10.18 -
3일 운동해서 헬짱이 되지 않듯, 3일 놀았다고 망가지지 않아
#방탕한 사흘 첫째날부터 술마시기 첫날은 와플이었다. 피티쌤이 추천해준 맛집. 앞뒤가 안 맞는 시스템같지만 암튼 피티샘이 추천해주심. 나는 지금 샘ㅇㅣ 좋은 이유가 그거다. 드세요! 힘 좋아지겠당. 히히 하시거든 저녁에는 동기를 만났다. 걸어서 40분 거리에서 술을 마셨는데, 기억을 잃고 두시간을 걸어왔다. 이와중에 애플워치로 걷기운동을 켜고 걸었는데 꽤나 일정한 속도로 걸어온 걸 보니 제법 씩씩하게 걸었나보다. 둘째날은 중식과 아이스크림 구 회사 직원분을 만났다. 중식을 먹었다. 엉엉, 맛있다 하면서 먹었다. 속도 풀리고 해장되는 느낌.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서인지, 밤산책을 해서인지. 아이스크림을 먹고 산책하는 게 참 좋던 참인데 그가 나직이 말했다. 다음부터는 남자로 날 만나주면 좋겠어요. 밤산책은 반..
2021.09.17 -
생각보다 몸은 빠르게 돌아간다 2021.07.14
-
내 꿈은 ⭐️근💛육💙짱✌🏼
#2019년 10월 7일부터 지금까지 근수저의 일생 2018년 3월쯤이었던가. 집근처의 한적한 헬스장을 다닌 적이 있었다. 그 헬스장은 처음 방문한 회원을 대상으로 일일피티 체험을 했는데, 그때 벤치프레스 10키로를 거뜬히 드는 내 모습을 보고는 거기 관장님이 내게 물었다. 혹시 운동 목적이 뭔지. 체력향상용이라고 답했다. 그러니까 직업이 뭔지 또 조심스레 물어보드라. 그냥 사무직이라고 했더니 매우 미심쩍은 표정으로 지금 체력 가지신 걸로도 충분할 거 같다며. 하체도 매우 좋고 기본적인 근력도 있어서 운동을 해왔던 사람인줄 알았다고 했다. 물론 운동은 늘 하고 있었다. 그 즈음 마라톤도 했었고, 아쿠아로빅도 그렇고. 그래도 본격적인 근육운동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암튼 그때 칭찬받는 게 좋아서 아침..
2021.07.14